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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러시아, 2023년 터키의 주요 에너지 공급국으로 입지 굳혀

러시아 Azernews, Reuters 2024/01/08

☐ 러시아, 튀르키예의 최대 에너지 공급국으로서의 지위 유지
- 2023년 튀르키예가 러시아로부터 가장 많은 천연가스 및 석유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남.  10월 기준 튀르키예가 수입한 천연가스의 59.14%, 석유의 49.93%가 러시아산이었음
- 러시아산 석유 및 석유 제품의 수입 증가로 튀르키예는 연간 약 20억 달러(한화 약 2조 6,400억 원)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보고됨

☐ 튀르키예, 서방의 제재 속 러시아와 전략적 에너지 무역
-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서방 국가들의 제재로 유럽 국가들이 러시아로부터의 수입을 대거 중단한 가운데, 튀르키예는 서반구에서 러시아산 에너지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가 됨
- 러시아 항구와 매우 근접한 튀르키예의 지리적 특성상 에너지 수입과 관련한 화물 운송 비용이 크게 절감되었고, 이는 튀르키예의 무역 적자 축소와 통화에 대한 압박 완화에 기여한 것으로 평가됨

☐ 튀르키예-러시아 에너지 협력 계속될 전망
- 러시아의 민간 석유 회사인 루크오일(Lukoil)이 아제르바이잔 기업 SOCAR의 튀르키예 스타 정유소(STAR refinery)에서 원유를 정제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튀르키예에 대한 러시아산 석유 에너지 공급량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보임
- 또한 양국 정부는 남유럽에 러시아산 에너지를 수출하는 경로로 튀르키예 내에 러시아산 가스 허브를 설립하는 방안을 논의 중임. 튀르키예는 오랜 숙원이었던 유럽의 가스허브 등극을, 러시아는 EU 국가들에 대한 가스 판매 우회 경로 확보를 노리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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