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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다코보 작전, 파라과이의 불법 무기 거래 폭로

파라과이 InSight Crime, Wochenblatt 2024/01/12

☐ 파라과이에서 드러난 초국적 무기 밀매 네트워크
- 2023년 12월 브라질, 파라과이, 미국 당국이 공동으로 '다코보 작전(Operation Dakovo)'을 진행함으로써 유럽과 튀르키예에서 파라과이를 경유해 브라질로 유입되는 중대한 무기 밀매 움직임이 드러났음
- 해당 작전을 통해 파라과이 기업 IAS(International Auto Supply)가 2014년부터 2023년까지 총 4만 5,000여 개의 무기를 수입했으며, 이 가운데 최소 2만 5,000개가 브라질의 주요 범죄 조직인  PCC(Primeiro Comando da Capital)와 CV(Comando Vermelho)로 판매된 것이 확인됨

☐ 파라과이 군 내부 부패가 불법 무기 거래 일조
- 파라과이 당국은 자국 군부의 일부 부패한 관료들이 해당 무기 밀매 네트워크를 지원하는 데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함
- 이에 파라과이 군수물자관리국(DIMABEL)의 전임 이사와 수입부서 전 책임자를 포함한 고위 관료들이 불법 운영에 가담한 혐의로 체포됨

☐ 지속적인 불법 무기 수입 및 거래 문제에 직면한 파라과이
- 2018년 오라시오 카르테스(Horacio Cartes) 파라과이 전 대통령의 무기 수입 일시 중단 조치, 2023년 10월 말 산티아고 페냐 팔라시오스(Santiago Peña Palacios) 파라과이 대통령의 민간 총기 수입 제한 등 파라과이 정부는 불법 무기 거래를 억제하기 위해 노력해왔음. 그럼에도 일부 공직자 부패 문제 때문에 계속해서 무기 관리와 통제에 대해 어려움을 겪고 있음
- 합법적인 무기 수입 규모와 관련 기업 수를 고려한다면, 국제 무기 밀매의 중심지로 알려진 파라과이에서 불법 시장으로의 상당한 무기 유출이 있을 것으로 추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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