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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재 완화로 2024년 베네수엘라 산업 10% 성장 기대
베네수엘라 The Rio Times, Semafor 2024/01/23
☐ 베네수엘라산업연맹, 베네수엘라 산업 부문 성장 전망 제시
- 베네수엘라산업연맹(Conindustria: Confederacion Venezolana de Industria)은 미국이 석유·가스 분야를 중심으로 한 제재를 지속해서 완화한다면, 2024년 베네수엘라 산업이 10%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
☐ 베네수엘라산업연맹 회장, 자금 조달 환경 개선 필요성 강조
- 루이지 피셀라(Luigi Pisella) 베네수엘라산업연맹 회장은 베네수엘라가 인플레이션 수준이 세계적으로 높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2023년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한 자릿수 인플레이션율을 기록한 것을 베네수엘라 경기 호전의 신호로 평가함.
- 피셀라 회장은 베네수엘라 산업 성장을 더욱 촉진하기 위해 자금 조달 환경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함
☐ 향후 베네수엘라 성장에 대해서는 엇갈린 전망 드러나
-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에 따르면 2023년 베네수엘라 경제성장률은 5% 이상이며, 2024년에는 8%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됨. 마두로 대통령은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베네수엘라 경기 호전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함
- 다만 미국의 제재 완화 기간은 2024년 4월까지인데, 마두로 행정부가 2024년 대선을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치를지에 대한 의구심이 강해지면서 미국이 제재 완화를 지속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커지고 있음
- 한편, 베네수엘라 경제 컨설팅업체 에코아날리티카(Ecoanalítica)에 따르면, 마약·금·로듐 불법 거래가 2022년 베네수엘라 GDP의 16%를 차지했음. 일각에서는 베네수엘라가 진정한 경제·산업 성장을 해내려면 불법 거래를 근절하고 소득 불평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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