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이 2월 중 튀르키예를 방문하여 우크라이나 곡물 수출 방안에 관해 논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짐

- 하칸 피단(Hakan Fidan) 튀르키예 외무장관은 흑해를 경유하여 우크라이나산 곡물을 세계로 운송할 안전한 물류망을 확보하기 위하여 국제연합(UN), 러시아, 우크라이나, 튀르키예가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고 밝힘

- 스테판 두자릭(Stephane Dujarric) UN 대변인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로부터의 곡물 수출을 위한 새로운 프레임워크 마련을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발표함

☐ 러시아, 2023년 7월 흑해곡물협정 파기 선언

- 2022년 7월 개시된 흑해 곡물 협정은 러시아의 파기 선언으로 2023년 7월 중단된 바 있음. 흑해 곡물 협정 체결에 중재적 역할을 했던 튀르키예는 이를 대체할 새로운 메커니즘을 공식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피단 외무장관은 현재 일부 우크라이나 선박이 러시아군의 방해를 받지 않고 곡물을 운송하고 있다며, 새로운 메커니즘에 이러한 상황을 응용할 것을 제안함

☐ 우크라이나산 곡물 수출 중단, 세계 식량 안보 및 가격에 악영향

- 우크라이나 선박이 흑해 항로를 이용하지 못하게 되면서 악화된 세계 곡물 위기는, 저개발 국가의 심각한 식량 부족과 전 세계적인 곡물 가격 상승을 초래하며 세계 식량 위기와 인도주의적 문제를 야기함

- 피단 외무장관은 이번 방문에서 푸틴 대통령과 시리아 안보 및 에너지 협력에 관해서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