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개의 국제기구가 아프가니스탄의 심각한 기후 상황에 대해 경고

- 2월 5일 세이브 더 칠드런(Save the Children), 월드 비전 인터내셔널(World Vision International), 세계식량계획(WFP: World Food Program),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이슬람 구호 월드와이드(Islamic Relief Worldwide)는 공동 성명을 통해 아프가니스탄의 기후 상황이 악화되고 있으며, 25개 주가 가뭄에 직면해 있다고 경고함

- 성명에서는 아프가니스탄이 2023년 10월 1일부터 2024년 1월 15일까지 평소 강우량의 45~60%만을 기록했으며, 2024년 2월부터 4월까지 평균 이상의 기온이 예상된다고 상세히 설명함

☐ 아동 및 취약 계층에 미치는 심각한 영향

- 해당 기구들은 약 780만 명의 어린이가 식량 부족에 직면해 있으며, 지속되는 가뭄으로 인해 식량 부족이 더욱 심화될 위험이 있다고 강조함

- 또한 현재 400만 명의 임신부 및 수유부와 5세 미만의 어린이들이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에 있다는 사실과, 강수량의 부족과 질병 확산에 유리한 조건으로 인한 건강상의 위험을 강조함

☐ 아프가니스탄의 기후 문제와 국제적 대응

- 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에 대한 아프가니스탄의 기여도가 미미함에도 불구하고, 가뭄, 극한 기상 현상, 홍수 등 기후 변화로 인한 심각한 영향을 받고 있음

- 아프가니스탄 고등교육부와 국가환경보호청(NEPA: National Environmental Protection Agency of Afghanistan)은 다음 주 낭가르하르 대학(Nangarhar University)에서 열릴 열릴 예정인 국제 기후 변화 콘퍼런스를 발표하며, 자국의 기후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예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