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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지정학적 긴장 속 서방에서 동방으로 석유 수출 상대국 전환
러시아 Tass, Reuters 2024/02/08
☐ 러시아, 석유 수출 전략 크게 변경
- 알렉산드르 노박(Alexander Novak) 러시아 부총리는 러시아의 석유 공급 시장이 이동하고 있다고 밝힘
- 노박 부총리는 서방국으로의 석유 공급 비중을 60%에서 15%로 줄이고, 동방으로의 공급은 40%에서 85%로 증가시킬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러한 변화는 현재 지정학적 상황과 제재에 대한 러시아의 대응책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함
☐ 지정학적 상황이 러시아 석유 수출 전략에 지대한 영향
- 노박 부총리는 현재의 지정학적 상황에서 서방으로의 석유 공급 증가는 불가능하다고 밝힘
- 러시아의 석유 수출량은 2022년 2억 4,220만 톤에서 2023년 2억 3,430만 톤으로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남
☐ 서방의 가격 상한제에 대응해 러시아, 수출 금지 조치 시행
-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대통령은 서방 동맹국들이 부과한 배럴당 60달러(약 8만 원)의 가격 상한선을 준수하는 기업에 대한 원유 및 석유 제품 공급을 금지하는 법령에 서명함
- 이 조치는 2024년 2월 1일부터 2024년 7월 1일까지 시행되며, 미국을 포함한 다른 국가들의 '비우호적 행위'에 대한 러시아의 직접적인 대응인 것으로 해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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