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 4월부터 리투아니아 가구 대상 상당한 요금 인하

- 리투아니아 가정용 소비자들은 시장 내 가스 가격 하락에 대응하여 리투아니아의 국영 에너지 기업인 이그니티스(Ignitis), 국가에너지규제위원회(VERT: National Energy Regulatory Council) 및 에너지부가 발표한 바에 따라 4월부터 천연가스 요금을 17~27% 인하받게 될 예정임

- 레나타스 포치우스(Renatas Pocius) VERT 회장은 2월 말까지 새로운 요금이 설정될 수 있으며, 모든 소비자 그룹에 대해 입방미터(cubic meter)당 약 22센트(약 315원) 감소가 예상된다고 밝힘

☐ 예상 가격 인하에 기여하는 요인들

- 이그니티스 그룹(Ignitis Group)의 대변인 로라 베간스키에네(Laura Beganskienė)는 2/4분기 가정용 소비자를 위해 구매한 가스 가격이 지난 가을 예측보다 메가와트시(MWh)당 약 20유로(약 2만 8,638원)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언급함

- 다이니우스 크레이비스(Dainius Kreivys) 리투아니아 에너지부 장관은 가스 시장 가격 변동에 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시장 규제기관을 위한 법안을 준비 중이며, 3월 초 의회에 제출할 계획이라고 말함

☐ 요금 조정의 배경 및 의미

- 2024년 상반기의 천연가스 가격은 이미 2023년 하반기 대비 4~7센트(약 57~100원) 낮은 상태이며, 보통 1월 1일과 7월 1일에 두 차례 조정되어 시행되는 가정용 소비자 요금이 시장 상황에 따라 평소보다 이르게 수정되고 있음

- 이번 조기 요금 조정은 글로벌 가스 가격 변동 속에서 리투아니아 가계의 재정 부담을 경감하려는 리투아니아 당국의 노력을 반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