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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헝가리 농민, 우크라이나 농산물 무제한 수입 연장에 반대 집회 개최

헝가리 Hungary Today, Euronews 2024/02/13

☐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의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수입 결정에 반대하는 헝가리 농민들의 항의가 이어짐
- 유럽연합 집행위원회가 우크라이나 농산물의 무제한 수입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한 결정에 반발하여, 헝가리-우크라이나 국경역 자호니(Záhony) 인근에서 트랙터, 콤바인 수확기, 트럭 등 수백 대의 차량을 동원한 약 1,000명의 농민들이 시위를 벌임
- 헝가리 농민협회(MAGOSZ)와 헝가리 농업상공회의소(NAK: Hungarian Chamber of Agriculture)가 주최한 이번 시위에서는 농기계가 약 5km에 걸쳐 줄지어 국경으로 이어지는 4번 주요 도로를 차단하고,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에 대한 비판과 헝가리 농업의 옹호를 위한 현수막과 간판을 전시함

☐ 우크라이나산 농산물 수입이 유럽 농민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한 우려 제기
- 이슈트반 야캅(István Jakab) MAGOSZ 회장 겸 국회부의장은 유럽 농업에 불합리한 결정을 내린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를 비판하고, 우크라이나의 대규모 농업 기업에 비해 유럽 농민들이 경쟁에서 불리한 위치에 있다고 지적함
- 야캅 회장은 우크라이나산 농산물의 유입으로 인해 EU 농민들의 보조금이 20~30% 감소하고, 이로 인해 개발이 정체되며 우크라이나산 제품이 EU 시장을 지배할 수 있다고 경고함

☐ 농업 수입 정책에 대한 행동과 단결 촉구
- 발라즈 조르피(Balázs Győrffy) NAK 회장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의 결정을 비논리적이라고 규정하고, 가금류, 계란, 꿀을 포함한 다양한 헝가리 농산물에 대한 위협을 강조함
- 아틸라 틸키(Attila Tilki) 헝가리 청년민주동맹당(Fidesz) 소속 의원은 브뤼셀에서 헝가리 농업 이익을 옹호하기 위해 농민과 정부 관계자 간의 단결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농민들이 식량 안보와 미래를 보장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언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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