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러시아, EU의 동결 자산 이익 압수 법안에 강력 반발
러시아 Charter97, BelTA 2024/02/14
☐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 EU 자산 몰수 법안 비판
- 마리아 자하로바(Maria Zakharova)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러시아 연방 중앙은행의 동결 자산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몰수할 수 있는 유럽연합(EU)의 새로운 법안을 '도둑질'이라며 비난함
- 자하로바 대표는 모스크바가 매우 강력한 보복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음
☐ 동결 러시아 자산 이익으로 우크라이나 지원 결정한 EU
- 유럽연합 이사회(Council of the European Union)는 2월 12일 러시아 연방의 동결 자산에서 발생한 이익을 우크라이나 지원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킴
- 이 결정은 EU 대사들이 지난 1월 29일 EU 내 동결된 러시아 자산의 이익을 우크라이나 재건 노력에 활용하기로 합의한 것에 따른 것임
☐ 압류 자산 사용에 관한 최종 결정은 3월 중순경에 내려질 예정임
- 조셉 보렐(Josep Borrell) 유럽연합 외교안보정책 고위대표는 동결된 러시아 자산 사용에 대한 결정이 3월 18일 다가오는 EU 외교이사회 회의 전에 확정될 것임을 시사함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해외에서 동결된 러시아 자산 약 3,000억 달러(약 398조 7,600억 원)를 우크라이나로 이전할 것을 주장하며, 이와 관련한 준비가 진행 중임을 강조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러시아, 위안화 보유고 급감 | 2024-02-14 |
---|---|---|
다음글 | 러시아, 소련 상징물 철거 논란으로 에스토니아 총리 수배 명단에 추가 | 2024-02-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