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불가리아 농민, 농업 정책 및 우크라이나 수입품에 대한 시위 강화
불가리아 Anadolu Agency, Novinite 2024/02/14
☐ 불가리아 농업 부문, 정부 정책에 대한 전국적 시위 전개
- 불가리아의 농민과 농업 종사자들은 2월 13일에도 소피아(Sofia)에 위치한 정부 청사 앞에 모여, 키릴 비테브(Kiril Vitev) 불가리아 농업부 장관의 사퇴를 요구하며 정부의 농업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출함
- 26개 중소 규모 조직의 대표들을 포함한 시위대는 우유를 땅에 쏟아내고 비테브의 사퇴를 요구하는 표지판을 들고, 중장비를 이용해 전국 21곳에서 일시적으로 교통을 차단하는 등의 시위를 진행함
☐ 우크라이나로부터의 저가 수입품의 영향에 대한 우려 증가
- 이번 시위는 특히 곡물 이외의 과일 및 채소, 우유, 육류 등을 생산하는 불가리아의 농민들 사이에서 우크라이나로부터 저렴한 농산물이 유입됨에 따라 증가하는 손실에 대한 우려가 촉발된 것으로, 러시아와의 지속적인 갈등이 이러한 상황을 더욱 악화시킴
- 이에 따라, 시위대들은 니콜라이 덴코프(Nikolai Denkov) 불가리아 총리와의 만남을 요구함
☐ 시위대, 정부의 재정 지원을 불충분하다고 지적
- 불가리아 정부가 2024년 상반기 농업 부문 지원을 위해 7,600만 유로(약 1,087억 5,068만 원)를 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위대는 이 금액이 우크라이나산 저가 제품의 수입으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함
- 또한, 농장 규모에 따라 지급받는 지원금을 규모 상관없이 핵타르(ha)당 20레프(약 1만 4,625원)로 지급하길 요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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