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러시아, 소련 상징물 철거 논란으로 에스토니아 총리 수배 명단에 추가
러시아 Alzajeera, RadioFreeEurope/ RadioLiberty 2024/02/15
☐ 러시아, 카야 칼라스(Kaja Kallas) 에스토니아 총리를 수배 명단에 등재
- 2월 13일 러시아 정부는 소련군 병사 기념물 철거에 대응하여 에스토니아 총리 카야 칼라스를 러시아 내무부(Ministry of Internal Affairs)의 수배 명단에 추가했다고 발표함
- 이는 외국 지도자가 이와 같은 방식으로 수배 대상이 된 첫 사례로, 러시아와 서방 국가 간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음을 시사함
☐ 러시아 정부는 '역사적 기억의 훼손'을 수배의 이유로 설명
- 크렘린 대변인 드미트리 페스코프(Dmitry Peskov)는 칼라스 총리가 '역사적 기억의 훼손' 행위를 한 것이 수배 명단에 오른 이유라고 밝힘
- 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등 여러 국가가 소련 시대 기념물을 철거하는 등의 광범위한 조치를 취한 상황에서 나온 것임
☐ 칼라스 총리, 우크라이나 및 유럽 방위 지원 계속할 것을 다짐
- 칼라스 총리는 모스크바의 조치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지원과 유럽의 방위 능력 강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함
- 칼라스 총리는 러시아의 이러한 조치를 '예상된 일'이라고 평가하며 러시아의 침략에 대한 반대 입장을 유지할 것임을 다짐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러시아, EU의 동결 자산 이익 압수 법안에 강력 반발 | 2024-02-14 |
---|---|---|
다음글 | 푸틴 대통령, 러시아 군 관련 가짜 뉴스 유포자에 대한 재산 몰수 법안 서명 | 2024-02-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