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 브라질 룰라 대통령, 자신의 임기 중 2번째 아프리카 공식 방문

- 브릭스(BRICS) 그룹이 최근 이집트와 에티오피아를 포함하여 확대됨에 따라,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은 아프리카와의 외교적 및 경제적 관계를 강화시키기 위하여 이집트와 에티오피아를 공식 방문함

- 이번 공식 일정은 아프리카 국가들과의 튼튼한 외교 및 경제 관계를 구축하여 다극 체제에서 브라질의 역할을 공고히 하려는 목적을 갖고 있음

☐ 룰라 대통령, 아랍권 국가들 사이에서 브라질 역할론 강조

- 이집트를 방문한 룰라 대통령은 가자 분쟁에 대한 브라질의 입장과 국제 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브라질의 역할을 강조함

- 가자지구에서의 휴전 논의가 진행 중인 가운데, 룰라 대통령은 이스라엘에 의한 팔레스타인 영토 공격을 강하게 비판하며 3만 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킨 이스라엘의 폭력을 규탄한다고 밝힘

- 또한, 룰라 대통령은 아흐메드 아부게이트(Ahmed Abugheit) 아랍연맹(Arab League) 사무총장과 만나고, 협의회 임시 회의에 참석함

☐ 브라질, 이집트와 경제적 및 외교적 유대 확대 노력

- 압델 파타 엘시시(Abdel Fattah al Sisi) 이집트 대통령과의 비공개 회담에서 무역, 투자, 국방 협력, 기후 위기, 다자간 기구 개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임

- 이번 이집트 방문은 브라질과 이집트의 외교 관계 100주년을 기념하는 방문으로서 양국 관계의 역사적이고 상징적인 방문이라고 브라질 당국은 설명함

- 두 정상간 회담을 통해 농산물 무역 확대, 쇠고기 수출을 위한 브라질 도축장 및 육류 포장 공장의 승인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집중될 예정이라고 하며, 상파울루(São Paulo)와 카이로(Cairo) 간 항공 노선도 검토 중이라고 밝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