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베냐민 네타냐후(Benjamin Netanyahu) 이스라엘 총리가 라파(Rafah)에서의 군사 작전 확대 가능성을 시사함

- 2월 12일 이스라엘 전투기가 가자(Gaza) 남부 도시 라파에서 폭격을 실시해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 바 있음

- 네타냐후 총리가 라파로의 군사 작전 확대 의사를 재차 밝힌 후 수십 명이 사망하는 공습이 이어졌으며, 이는 라파에 대한 전면적 공격 가능성을 시사함

☐ 분석가들은 라파에 대한 군사적 초점 뒤에 더 넓은 동기가 있다고 제안함

- 전문가들은 네타냐후 총리의 라파 위협이 가자 지구의 인구 감소, 이집트에 대한 압박, 그리고 정치적 임기 연장을 목표로 하는 보다 큰 전략의 일부라고 봄

- 군사 작전은 팔레스타인인을 이집트로 이주시키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며, 오마르 라만(Omar Rahman) 중동글로벌문제협의회(Middle East Council for Global Affairs) 위원은 이를 집단학살로 규정함

- 이미 상당한 팔레스타인인 사상자를 낸 전쟁의 배경 속에서 라파 주민들은 도망칠 곳이 없는 상황임

☐ 라파에 대한 전면 공격의 지정학적 및 인도주의적 함의

- 라파에 대한 잠재적 공격은 국제적 우려를 불러일으켰으며, 세계 지도자들은 이 조치에 대해 경고하면서도 징벌적·강제적 조치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음

- 가자와 이집트 사이 봉쇄된 국경으로 인한 인도주의적 위기는 팔레스타인인의 탈출을 재정적, 물류적으로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음

- 한편, 윌리엄 번스(William Burns) 미국 중앙정보국(CIA) 국장의 카이로(Cairo) 방문을 포함한 이집트 및 국제 행위자들 간의 논의는 휴전 협상과 인도주의적 재앙 해결을 위한 노력을 시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