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철도 노동자 하루간 파업 돌입
아르헨티나 Prensa Latina, Crisis24 2024/02/22
☐ 아르헨티나 철도 노동자들, 임금 협상 거부로 파업 돌입
- 오마르 마투라노(Omar Maturano) 아르헨티나 철도노동자조합(La Fraternidad) 사무총장의 주도 하에, 철도 노동자들이 급격한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임금 감소와 생산적인 임금 협상 및 적절한 급여 제안의 부재를 이유로 2024년 2월 21일(현지시간) 파업에 돌입함
- 이번 파업은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구매력 저하와 정부의 임금 협상 거부에 대한 항의로, 철도노동자조합은 정부의 일방적인 임금 인상 조치를 거부함
☐ 인플레이션 및 경제 상황, 노동자들의 불만 증폭
- 국립통계조사소(National Institute of Statistics and Censuses)는 2024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가 20.6% 상승했으며, 연간 인플레이션율이 254.2%에 달한다고 보고함
- 이러한 경제적 배경은 철도 노동자들 사이에서 공정한 보상을 요구하는 목소리를 더욱 높인 이유가 됨
☐ 정부 및 기업 리더들에게 임금 협의회 협상 개입 촉구
- 헤이터 다르(Héctor Daer) 총노동연맹(General Confederation of Labor) 대표는 최근 대중교통, 식품, 전기, 의약품 등 물가 상승 속에서 정부와 기업들이 최저·생활·이동 임금 협의회(Minimum, Living, and Mobile Wage Council) 협상을 방해하고 있다고 비판함
- 철도노동자조합은 SNS를 통해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정부가 통근자들에게 불편을 초래한 것을 비난하는 성명을 발표함
- 또한, 정부가 고용주와 노조 간 필수 조정 회담을 시작하지 않은 것을 비판함
- 동 조합은 정부의 태도가 사회 평화와 헌법적 권리를 침해하며 철도 이용자와 철도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행위라고 주장하며, 정부가 그들의 요구를 계속 무시할 경우 파업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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