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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르헨티나, EU-Mercosur 무역 협상 지연 국면 돌파할 협력 방안 모색

아르헨티나 Buenos Aires Times, Daily Express 2024/02/23

☐ EU-Mercosur 무역 협상, 지속적인 도전에 직면

-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Mercosur)은 20년 이상 협상을 진행하였으나, 2019년 양자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합의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의 반대로 최종 타결에 이르지 못함

-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농민들의 최근 반대 시위도 자유무역협정이 지역 농업 및 환경 기준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우려 때문에 시작되었음


☐ 입장 차이로 교착 상태에 빠진 EU-Mercosur 무역 협상

- 스테판 세주르네(Stéphane Séjourné) 프랑스 외무부 장관은 하비에르 밀레이(Javier Milei)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논의 중, EU-Mercosur 자유무역협정이 기후, 환경, 보건에 관한 요구사항과 부합하지 않는다며 프랑스의 반대 입장을 표명함

- 세주르네 장관은 협정 거부가 아르헨티나를 포함한 중남미 국가들과의 건설적 대화와 협력 가능성을 저해하지 않는다고 강조함

- 한편, 다이애나 몬디노(Diana Mondino) 아르헨티나 외교부 장관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해당 협정이 두 지역에 제공할 수 있는 중대한 성장 기회를 EU가 인정하지 않았다며 실망감을 표현함

- EU-Mercosur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진 가운데,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이 회원국인 Mercosur는 다른 지역 무역 공동체와의 협력을 모색하는 방안을 고려 중임


☐ 아르헨티나, EU-Mercosur 무역협정 대안 검토 

-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세르주네 장관과 회담을 마친 몬디노 장관은 EU-Mercosur 무역협정을 세분화하는 대안을 제안함

- 이는 두 지역 공동체 간 무역 협상이 특히 프랑스의 반대로 인해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나온 의견임

- 따라서, 상기 대안이 승인되면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는 포괄적인 합의 대신 부문별 협상을 진행함으로써 단계적인 무역 협력 관계 발전을 도모하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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