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남미

☐ 베네수엘라 정부, 시민사회 및 야당 인사 탄압 강화

- 베네수엘라 정부는 야권 및 시민사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며, 저명한 변호사이자 군사 전문가인 로시오 산 미겔(Rocío San Miguel)을 체포하고 국제연합 인권사무소(UN Human Rights Office)를 카라카스(Caracas)에서 추방함

- 이러한 조치는 2024년 말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정부 비판자들을 침묵시키려는 인권 탄압의 일환으로 해석됨

☐ 로시오 산 미겔(Rocío San Miguel) 체포로 국제적 우려 증폭

- 산 미겔은 2월 9일 카라카스 외곽 공항에서 체포되어 가족들은 이틀 동안 그녀의 행방을 알지 못했음

- 그녀는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대통령 암살 기도 혐의로 기소되었으나, 가족 및 지지자들은 이를 부인함

- 이러한 체포는 법적 방어권 침해로 비판받고 있으며, 마두로 정권에 반대하는 이들을 격리하고 위협하려는 보다 광범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간주됨

☐ 인권 침해 확대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 촉구

- 국제연합 인권사무소 추방 및 산 미겔 체포 사건은 국제앰네스티(Amnesty International) 등 전세계 인권 단체 및 국제사회로부터 현재 베네수엘라의 인권 상황을 주목하게 만듦

- 베네수엘라 정부는 사법부와 정보 기관을 활용하여 정부 비판자들을 박해하는 행위에 대해 국제연합 인권 이사회(UN Human Rights Council)에서도 비난 받음

- 국제 사회는 다가오는 베네수엘라 대통령 선거가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와 인권이 지켜지는지 확인할 중대한 정치적 이벤트로 여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