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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상파울루에서 대규모 지지 집회 개최
브라질 Aljazeera, Euronews 2024/02/27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상파울루 대규모 집회로 정치적 영향력 과시
- 자이르 보우소나루(Jair Bolsonaro) 전 브라질 대통령이 상파울루에서 약 18만 5,000명의 지지자들과 함께 대규모 집회를 개최함
- 파울리스타 애비뉴(Paulista Avenue)에서의 연설에서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쿠데타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2030년까지 8년간 공직 출마에서 배제하는 선거 금지 조치를 비판함
- 또한, 최근 국제무대에서 이스라엘을 규탄한 룰라 다 시우바(Luiz Inácio Lula da Silva) 대통령 행보를 강하게 비판함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사법 리스크와 정치적 위기 직면
- 현재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2년 선거 결과를 뒤집으려는 시도*, 군 지휘관들에게 쿠데타에 동참하라는 압박, 대법원 판사를 감금하려 한 음모 등 여러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음
- 또한, 대통령 재임 기간 사우디아라비아로부터 보석을 수령한 혐의로 연방 경찰의 조사를 받고, 코로나 19 백신 접종 증명서의 위조 및 외국에서 받은 선물을 부당하게 사용한 협의에 대한 추가 조사도 진행 중임
☐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법적 공방 속에서도 정치적 동맹 강화
- 법적 공방이 계속되는 가운데,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2023년 1월 8일 브라질 정부 청사에서 발생한 폭동에 연루된 자들에 대한 사면을 요구함
- 이번 집회엔 타르시시오 데 프레이타스(Tarcisio de Freitas) 상파울루주 주지사와 로메우 제마(Romeu Zema) 미나스제라이스(Minas Gerais)주 주지사를 포함한 영향력 있는 정치 인사들과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정치적 동맹들이 참석함
- 2030년까지 공직 출마가 금지된 상황이지만,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은 브라질 정치계에서 중요한 인물로 남아 있으며, 이번 집회가 그가 브라질 국민들 사이에서 여전히 강력한 정치적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줌
*2023년 1월 8일 대통령 선거 결과 후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 지지자들이 선거 결과에 불복하여 정부 건물들을 습격한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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