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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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개발은행, 아프리카 생활비 상승에 따른 사회 불안 경고
나이지리아 Allafrica, channelstv 2024/02/28
☐ 아프리카 생활비 상승, 사회적 불안 가능성 제기
-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African Development Bank)은 앙골라, 에티오피아, 케냐 등 다수의 아프리카 국가들에서 에너지, 식량, 기타 상품 가격 상승이 사회적 불안을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함
- 아프리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나이지리아에서 이미 생활비 상승에 반대하는 시위가 발생하여 정부가 국가 비축 곡물을 방출하도록 한 사례가 있음
☐ 인플레이션 및 잠재적 갈등과 대비되는 경제 성장
- 아프리카가 전반적으로 경제 성장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프리카개발은행의 2024년 전망은 앙골라, 에티오피아, 케냐, 나이지리아 등 국가에서의 에너지 및 식품 가격 상승과 화폐 가치 하락이 내부 갈등을 일으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냄
- 또한 동유럽과 중동의 갈등이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을 악화시켜 아프리카의 상황을 더욱 불안정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함
☐ 정부 대응 및 경제 전망
- 위기에 대응하여 나이지리아 정부는 식량 가격을 낮추기 위해 10만 2,000톤(t)의 곡물을 방출했으며, 볼라 티누부(Bola Tinubu) 나이지리아 대통령은 연료 보조금 폐지 및 국가 화폐 가치 자유화 등 경제 개혁에 착수함
- 이러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나이지리아의 인플레이션율은 29.9%에 달해 1996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아프리카개발은행은 2024년과 2025년 아프리카의 경제 성장률이 각각 평균 3.8%, 4.2%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며, 이는 같은 기간 전망되는 세계 평균보다 높은 수치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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