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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대통령, 남중국해 분쟁에서 주권 수호 강조
필리핀 Channel News Asia 2024/03/06
☐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 남중국해 관련 회담에서 협력 및 단호함 강조
- 3월 4일 호주의 로위 연구소(Lowy Institute)에서 열린 포럼에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은 국제법을 기반으로 남중국해 행동 강령(COC: Code of Conduct)을 수립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국가 및 중국과의 협력을 강조함
- 마르코스 대통령은 COC 협상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서는 국가간의 긴장이 관리될 수 있는 유리한 환경의 중요함을 강조하는 한편, 필리핀의 주권과 해양 권리에 대해서는 어떠한 침략적 행위에도 방어하겠다고 다짐함
☐ 중국과의 긴장 속 필리핀-미국 동맹 강화
- 마르코스 대통령은 필리핀과 미국 간의 전략적 동맹을 수십 년 동안 지역 안정에 기여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언급하며 강조함
- 2022년 마르코스 대통령 취임 이후 남중국해 영토 분쟁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양국 동맹의 중요성은 지속적으로 부각됨
☐ 로드리고 두테르테(Rodrigo Roa Duterte) 필리핀 전 대통령의 중국 친화 정책에서 전환
- 마르코스 대통령은 전임자와는 달리 중국이 필리핀의 배타적 경제 수역 내에서 물대포 사용, 군용 레이저 사용, 충돌 전술 등 공격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다고 비난함
- 상기 마르코스 대통령의 입장은 이전의 친중 정책과 달리, 이 지역에서 중국의 행동에 대응해 필리핀의 해양 이익을 보다 적극적으로 방어하려는 정책으로의 명확한 전환을 의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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