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미국, 방글라데시 봉제산업의 노동 관행 조사 착수
방글라데시 Daily Inqilab, Pulitzer center 2024/03/08
☐ 미국이 방글라데시 봉제산업의 노동 관행을 면밀히 조사 중임
- 방글라데시 봉제산업의 최대 구매국인 미국은 방글라데시를 포함한 5개국 봉제산업에 대해 경쟁 요인과 노동 상황을 점검하는 조사에 착수함
- 이는 방글라데시에서 노동자 안전, 임금, 노동조합 권리 등 노동환경 문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이루어짐
- 미국 국제무역위원회(USITC: United States International Trade Commission)의 조사는 근로 조건과 최근 미국으로의 의류 수출 감소에 특히 중점을 두고 이러한 우려를 해결하려는 목적임
☐ 방글라데시 봉제산업, 경제적 및 정치적 압력에 직면
- 방글라데시 봉제 업계 지도자들은 해당 부문의 작업 환경 개선을 주장하면서도 가격 인상 없이 생산 비용이 급등했다고 주장함
- 방글라데시 봉제산업 및 수출업자 협회(BGMEA: Bangladesh Garment Manufacturers and Exporters Association)는 미국 조사 위원회에 보고서를 제출해 공정한 대우를 요구함
- 샤히드 울라 아짐(Shahid Ullah Azim) BGMEA 부회장은 이번 조사를 정치적 압박 전략으로 보는 반면, 미국은 노동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를 표함
☐ 수출 감소 및 노동권 우려 상황
- 2022년 미국으로의 의류 수출이 소폭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방글라데시는 전년 대비 약 20%의 전체 수출 감소를 경험함
- 이러한 감소는 높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미국의 수입 감소가 구매력에 영향을 미친 결과임
- 이번 조사는 의류 노동자 활동가 살해 사건에 대한 미국의 대응과 의류 부문에서 노동자 권리를 강조하는 미국 고유인사의 발언 등 방글라데시의 노동권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반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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