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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분쟁 여파로 불가리아의 군사 장비 도입 급증...유럽 군수품 거래 판도에 변화
불가리아 Sofia News Agency, Radio Free Europe Radio Liberty 2024/03/12
☐ 불가리아, 군수품 수입 규모 급증
- 스톡홀롬국제평화문제연구소(SIPRI: Stockholm International Peace Research Institute)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불가리아의 무기 수입은 2014년부터 2018년 기간 대비 920% 상승함
- 보고서는 전 세계 무기 거래의 역학이 변화하는 가운데 불가리아의 국방 전략에 중대한 변화가 있음을 반영한다고 밝힘
☐ 우크라이나 전쟁에 따른 무기 거래 역학 변화
- SIPRI 보고서는 지난 5년간 대부분의 유럽 국가들의 무기 수입이 거의 두 배로 증가했으며, 특히 우크라이나는 러시아와의 갈등 속에서 6633%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강조함
- 반면, 같은 기간 동안 러시아의 무기 수출은 54% 감소해 지정학적 여파와 국제 제재가 세계 무기 거래에 미치는 영향이 드러남
☐ 분쟁의 여파로 무기 수출 국가 순위 지각변동
- 미국은 세계 최대 무기 수출국으로서, 2019년부터 2023년 사이 수출량이 17% 증가하며 시장 점유율이 34%에서 42%로 확대됨
- 프랑스는 아시아와 오세아니아 지역에 주목하며 수출 점유율이 47% 증가해 지역내 두 번째로 큰 수출국으로 부상함
- 한편, 러시아는 수출국 수가 2019년 31개국에서 지난해 12개국으로 크게 줄어들며 세계 무기 시장에서의 역할이 축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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