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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도바, 트란스니스트리아에 대선 투표소 개설 결정한 러시아 비난
몰도바 TASS, Euronews 2024/03/13
☐ 몰도바, 몰도바 내 미승인국에 러시아 대통령 선거 투표소 설치에 항의
- 몰도바 외교부는 2024년 3월 15일부터 17일까지로 예정된 러시아 대통령 선거를 위해 몰도바 내 미승인국 트란스니스트리아(Transnistria 또는 Pridnestrovian Moldovan Republic) 내에 대통령 선거용 투표소를 설치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공식적으로 항의함
- 올레그 바스네초프(Oleg Vasnetsov) 주몰도바 러시아 대사는 이 결정이 러시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러시아 외교부의 협의 하에 이루어졌다면서, 트란스트리아 행정부와 함께 투표소를 다수 개설할 것이라고 발표함
☐ 이전 선거와 비교하여 투표소 수는 감소
- 2021년 러시아 총선에서는 트란스니스트리아 내 27개를 포함하여 총 30개의 투표소가 몰도바 영토 내에 설치되었으나, 이번 러시아 대통령 선거를 위한 투표소 수는 감소하였음
- 바스네초프 대사는 몰도바 수도 키시나우에 거주하는 모든 러시아 국민이 이번 대통령 선거에 참여해야 한다고 촉구함
☐ 몰도바 당국, 허가하지 않은 투표소 추가 개설에 항의
- 2018년 러시아 대선 당시 몰도바에는 총 27개의 투표소가 개설되었는데, 이 중 24개가 트란스니스트리아 영토에 위치하였음
- 몰도바 외무부는 이번 선거에서 러시아 투표소 개설 장소를 키시나우 주재 러시아 대사관 구내로 제한하면서, 이외 지역에 투표소를 여는 행위를 용납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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