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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수엘라 대통령, 차베스 전 대통령의 정치적 유산 활용
베네수엘라 Diario Libre, ABC News 2024/03/19
☐ 마두로 대통령, 재선 캠페인 중 차베스 유산 전면 배치
- 니콜라스 마두로(Nicolás Maduro)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베네수엘라 통합사회주의당(PSUV: United Socialist Party of Venezuela)의 대선 후보로 지명되면서 ""우리 모두 차베스다""라고 주장하는 캠페인에서 우고 차베스(Hugo Chávez) 전 대통령의 유산을 강조함
- 마두로 대통령은 '소모스 베네수엘라(Somos Venezuela)' 정치 운동을 창설하는 등, 자신의 정치적 정체성을 확립하며 차베스 전 대통령과 연관된 상징과 상징성을 부각함
☐ 차베스의 지속적인 인기와 마두로 대통령의 도전
- 여론 조사에 따르면, 2013년 차베스의 사망 이후에도 그의 인기는 지속되고 있으며, 이는 베네수엘라의 경제 위기 및 미국의 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마두로 대통령의 지지율과는 상반된 모습을 보임
- 여론 분석가들은 마두로 대통령은 전 대통령의 인기를 활용하며 자신의 낮은 지지율을 상쇄하기 위한 전력이라고 평가함
☐ 선거 환경 조성과 야당의 도전
- 선거가 다가오면서, 베네수엘라 정부는 마두로에게 유리하게 선거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여러 조치를 취함. 일례로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Maria Corina Machado)와 같은 주요 야당 후보의 출마 자격을 박탈함
- 차베스 전 대통령의 70번째 생일과 겹치는 대통령 선거는 마두로 대통령이 차베스 전 대통령의 유산과 자신의 선거 캠페인을 연결시키려는 의도로, 향후 70개의 공공 프로젝트 개시 발표로 더욱 강조할 것이라고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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