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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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토니아, CO2 배출권 가격 하락으로 재정적 타격 직면
에스토니아 ERR 2024/03/20
☐ CO2 배출권 가격 하락, 에스토니아 수익에 영향 미쳐
- 지난해 말 톤당 80유로(11만 6,000원)를 상회하던 CO2 배출권 가격이 이달에는 60유로(8만 7,000원) 이하로 크게 하락함
- 이는 유럽 산업 활동의 둔화, 재생 가능 에너지원의 발전 증가, 천연가스 가격 하락 등 다양한 요인에서 기인함
☐ CO2 배출권 가격 하락의 주요 요인
- 유럽 내 산업 활동의 감소는 산업 부문의 배출량 감소로 이어져 시장에 공급되는 CO2 할당량이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함
- 또한, 재생 에너지의 급격한 확대와 발전 분야에서 석탄 및 석유 소비에서 천연가스로의 전환은 CO2 배출권의 수요를 줄이는 데 기여함
☐ 에스토니아 국가 재정 및 향후 배출권 판매 전망에 미치는 영향
- 에스토니아는 초과 CO2 배출 할당량을 매년 경매에 부쳐왔으며, 지난해에는 430만 톤의 배출권을 판매해 3억 5,800만 유로(약 5,210억 원)의 수익을 창출함
- 현재의 가격 하락과 판매할 할당량 감소(올해 390만 톤, 내년은 340만 톤 예상)로 인해 수익 감소가 예상됨
- 새로운 정책에 따라 배출권 판매로 얻는 모든 수익을 기후 목표 달성에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이는 국가 재정 계획에 큰 영향을 줄 것으로 파악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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