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뉴스브리핑
러시아 연방 보안국, 크로쿠스 시티 홀 테러 용의자 11명 체포
러시아 RT, Al Jazeera, RFE/RL 2024/03/25
☐ 모스크바 크로쿠스 시티 홀 테러 사건으로 130명 이상 사망
- 3월 22일 모스크바에 위치한 크로쿠스 시티 홀에서 발생한 테러 공격으로 130명 이상이 사망하고 다수가 부상을 입은 가운데 러시아 보안 당국은 테러 용의자 총 11명을 체포했다고 밝힘
- 주요 용의자들은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러시아 브랸스크 지역에서 체포되었으며, 체포 당시 러시아-우크라이나 국경을 넘으려고 했다고 덧붙임
☐ 피의자 신원과 테러 동기 조사 중
- 러시아 보안 당국은 용의자들 중 누구도 러시아 시민권을 갖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확인함
- 한 용의자는 심문 과정에서 약 50만 루블(약 755만 원)을 약속받고 공격을 감행했고, 공격 전에 약속한 금액의 절반을 직불카드로 입금받았으나 해당 카드를 분실했다고 주장했음
- 공개된 심문 영상 속에 극단주의 단체에 대한 언급 없음
☐ ISIS-K, 이번 테러의 배후 자처
- 이슬람국가호라산(Islamic State's Khorasan Province)은 이번 테러의 배후가 자신들이라고 주장함
- 국방 및 안보 분석가들에 따르면 ISIS-K는 최근 몇 년간 러시아의 무슬림 탄압과 관련하여 블라디미르 푸틴(Vladimir Putin) 러시아 대통령을 겨냥한 선전 활동을 해왔음
- 한편 마리아 자하로바(Maria Zakharova) 러시아 외무부 대변인은 서방이 ISIS-K를 이용해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려 한다고 주장하며, 미국이 우크라이나의 테러행위를 지원하고 있다고 주장하였음
[관련정보]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러시아와 거래하는 중국 은행에 서방의 압박 증가...일부 은행 거래 중단 발표 | 2024-03-22 |
|---|---|---|
| 다음글 | 우크라이나, 러시아의 대규모 공격으로 100만 명 이상에 전력 공급 중단 | 2024-03-25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