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필리핀 기업단체, EU와의 무역 협상에 대한 우려 표명
필리핀 Business Mirror, Europa 2024/03/25
☐ 필리핀-EU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 협상에서 기후 변화와 시장 접근 문제가 주요 이슈로 떠올라
- 필리핀과 유럽연합(EU) 간 자유무역협정 협상이 재개되면서, 필리핀 기업단체들이 EU의 엄격한 기후 변화 대응 요구와 시장 접근성 문제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
- 필리핀 상공회의소(PCCI: Philippine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와 필리핀 수출업자 연합(Philexport)은 EU의 환경 기준과 비관세 장벽(non-tariff barriers)*이 가져오는 어려움을 강조하며, EU로부터 필리핀의 발전 수준에 맞는 현실적인 기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함
*관세 이외의 무역 장벽을 의미. 크게 '무역을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비관세장벽'과 '간접적으로 무역제한효과를 갖는 비관세장벽'으로 구분되고 있다.
☐ 국내 개혁과 높은 운송 비용 또한 주요 우려 사항
- 필리핀 기업 리더들은 기후 변화뿐만 아니라 ▲높은 운송 비용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혁의 필요성 등, 동 협상에서 국내 문제 해결 방안을 다룰 것을 촉구함
- 필리핀 반도체 및 전자 산업 협회(SEIPI: Semiconductor and Electronics Industries in Inc.)는 특히 반도체 및 전자 분야에서 무역 장벽을 줄이고 무역을 촉진하는 자유무역협정의 중요성을 강조함
☐ 성공적인 협상을 위한 정부와 민간 부문의 협력 강조
- 알란 겝티(Allan Gepty) 필리핀 통상산업부(DTI: Department of Trade and Industry) 차관보는 협상 과정에서 이해당사자들과의 협의와 협상 기밀 유지를 위한 정부의 노력을 강조함
- 기업 리더들은 FTA가 필리핀 산업의 이익을 반영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적 혜택을 가져올 수 있도록 민간 부문의 참여가 중요하다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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