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싱가포르, 2월 핵심 물가상승률 3.6%로 예상치 상회
싱가포르 Straits Times, Business Times 2024/03/26
☐ 2월 싱가포르 근원인플레이션 상승 폭 커져
- 싱가포르의 근원인플레이션(core inflation)*은 개인 교통(private transport) 및 숙박 비용을 제외하고 2월에 전년 동월 대비 3.6%로 상승해 2023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 동 상승은 주로 서비스 및 식품 물가 상승에 의해 주도되었으며, 중국 설 기간의 지출이 일부 영향을 미침
- 전체 물가상승률도 1월의 2.9%에서 2월에는 3.4%로 상승했으며, 이는 숙박 물가 상승에 의해 영향을 받음
*기초경제여건에 의해 결정되는 장기적 물가상승률
☐ 분석가들, 예상을 뛰어넘는 물가상승률에 놀라움 표시
- 2월의 물가상승률은 분석가들의 예상을 뛰어넘었으며, 영국의 통신사 로이터(Reuters) 조사에서는 싱가포르의 근원인플레이션을 3.4%, 전체 물가상승률을 3.3%로 예측했었음
- 전문가들은 상승의 대부분을 시기적 요인, 특히 중국 설의 시기에 기인한다고 분석함
- 계절조정** 소비자물가지수는(seasonally adjusted consumer price) 보통이었지만, 전반적인 추세는 상당한 인플레이션을 나타냄
** 명절이나 연휴 등으로 발생한 판매액이나 생산량의 변동분을 제거하는 것
☐ 다양한 영향 요인들 속에서 물가상승률 전망은 불확실
- 싱가포르 통화청(MAS: Monetary Authority of Singapore)과 무역산업부(MTI: Ministry of Trade & Industry)는 2024년 물가상승률 전망치를 2.5%에서 3.5% 사이로 유지함
- ▲국내 노동 시장, ▲서비스 물가상승률, ▲국제 방문객 수 등이 미래 물가상승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됨
- 일부 분석가들은 MAS가 4월 통화정책 검토에서 통화정책을 완화할 가능성을 전망했으나, 현재 물가 데이터는 MAS가 기존 입장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시사함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이전글 | 베트남 쌀 수출, 글로벌 공급 제약 속에서도 유망한 성장세 보여 | 2024-03-26 |
---|---|---|
다음글 | 중국, 인도네시아의 새 수도 누산타라 건설에서 핵심 역할 예정 | 2024-03-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