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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방글라데시 전 외교장관, 인도와의 관계에 있어 불균형 지적

방글라데시 Prothomalo, DW 2024/03/27

☐ 방글라데시 전 외교장관, 인도와의 관계에서 방글라데시의 이익이 충분히 보호되지 않았다고 주장
- 토히드 후세인(Touhid Hossain) 방글라데시 전 외교장관은 유나이티드 인터내셔널 대학(United International University)에서 주최한 공개 강연에서 지난 15년간 방글라데시와 인도 간의 관계는 강화되었지만, 방글라데시의 이익이 인도의 이익만큼 잘 보호되지 않았다고 강조함
- 토히드 전 외교장관은 동 불균형으로 인해 양국 관계를 모범적인 관계로 볼 수 없다고 주장함

☐ 방글라데시-인도 관계의 역사적 맥락과 변화
- 토히드 전 외교장관은 인도가 1971년 방글라데시 해방 전쟁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긴장과 개선의 시기를 거치며 특히 '갠지스 조약(Ganges treaty)'*과 같은 중요한 사건들을 언급하며 양국 관계의 역사를 되돌아봄
- 또한 불법 이민, 인도에 가스 판매 거부, 2001년 인도-방글라데시 국경 분쟁(2001 Bangladesh–India border clashes)** 등 관계에 긴장을 초래한 쟁점들을 언급함

*1996년 12월 12일 인도와 방글라데시가 체결한 조약. 30년 간 갠지스 강의 물을 공유하는 협정으로, 방글라데시의 하위 강역으로서의 권리(lower-level riparian)를 인정함
**2001년 방글라데시와 인도 사이의 국제 국경(international border)에서 양국의 국경수비대가 무력충돌한 사건

☐ 방글라데시 내 인도에 대한 문제 및 대중 정서
- 토히드 전 외교장관은 ▲티스타 강 수자원 분배 협정(Teesta River Dispute)*의 미해결과 ▲지속적인 국경 살해 사건, ▲인도에 유리한 무역 불균형 등이 인도에 더 유리한 관계를 형성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함
- 또한, 인도의 지배적 태도가 남아시아 국가들과의 더 깊은 관계 형성을 방해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내에서 인도에 대한 대중의 불만이 소셜 미디어 캠페인과 정치적, 사회적 이슈에 대한 반응을 통해 커지고 있다고 강조함

*티스타 강의 수자원 공유에 관한 방글라데시와 인도 간의 협정. 인도에게 더 많은 양의 수자원이 공유되고 있어 방글라데시는 불균형에 대한 개선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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