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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드림과 기르치당, 선거 명부에서 여성 할당제 폐지 합의
조지아 Civil.ge, Georgia Today 2024/04/04
☐ 조지아 드림과 기르치당, 선거 정당 명부 여성 할당제 폐지에 합의
- 집권당인 조지아 드림(GD)은 야당인 기르치당이 제안한 의회 선거 정당 명부에서 여성 할당제를 폐지하는 안을 지지하기로 합의함.
- 현재 규정은 정당 목록에 등록된 4명 중 최소 1명을 여성 후보로 배치하도록 하고 있음
- 합의의 대가로 기르치당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 GD 후보를 지지할 예정임
☐ 성별 할당제 폐지안에 대한 대중의 반발
- 조지아의 여성 인권 단체와 공익옹호관 등은 제안된 법안이 여성의 정치적 대표성과 권한 강화를 위해 조지아가 이루어 온 진전을 해치는 것이라고 강력히 비판함
- 또한 여성 유권자들은 의회에서 여성을 추방하는 것에 반대하며 비타협적 투쟁을 선언한다고 밝힘
☐ 여성할당제는 여성의 정치적 역량 강화를 위한 수단...목표는 달성되었다 주장
- 조지아 드림당 소속 니노 칠로사니(Nino Tsilosani) 의회 부의장은 의무 할당제가 여성의 정치적 권한 강화를 위한 일시적 조치였음을 밝히며 소기의 목적은 어느 정도 달성되었다고 밝힘
-칠로사니 부의장은 당이 다른 이니셔티브를 통해 여성의 정치 참여를 지원하는 데 계속해서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함
- 한편 조지아 의회는 2023년 2월 성별 할당제의 유효 기간을 2032년까지 연장했으며, 2024년 10월로 예정된 선거에서도 이 제도가 유효하다는 데에 합의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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