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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 스리랑카의 경제성장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빈곤 지적
스리랑카 Adaderana, Capital FM 2024/04/04
☐ 스리랑카 경제, 2024년 어려움 속에서 성장 전망
- 세계은행(World Bank)이 최근 발표한 '스리랑카 개발 업데이트, 회복으로의 다리(Sri Lanka Development Update, Bridge to Recovery)' 보고서는 2022년의 심각한 경기 침체 이후 2024년 스리랑카의 경제 성장률이 2.2%에 이를 것으로 예측함
- 동 성장은 해외송금 증가(increased remittances)와 관광업 회복에 따른 ▲인플레이션 감소, ▲새로운 재정 정책으로 인한 정부 수입 증가, ▲약 50년만의 경상수지 흑자에 힘입어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됨
☐ 경제 안정화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빈곤 및 노동 시장 문제
- 경제 안정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스리랑카는 여전히 높은 수준의 빈곤에 직면해 있으며, 2023년에는 전체 인구의 약 25.9%가 빈곤선(poverty line) 아래에서 생활하는 것으로 추정됨
- 특히 여성 노동자와 도시 지역의 노동 참여율이 감소하고 있으며, 소규모 및 중소기업(MSME: Micro, Small, and Medium sized Enterprises)의 폐업은 동 문제를 더욱 악화시켜, 스리랑카 일반가구(households)가 기본적인 생필품을 보장하는 데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음
☐ 세계은행, 회복 및 빈곤 감소를 위한 지속적인 개혁 강조
- 세계은행은 스리랑카 경제 위기가 빈곤층 및 취약 계층에 미치는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지속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구조적 개혁의 중요성을 강조함
- 거시경제 안정을 위한 개혁을 유지하고 민간 투자 및 자본 유입을 촉진하기 위한 개혁을 가속화하는 전략이 경제 성장과 빈곤 감소에 필수적임
- 상기 보고서는 2025년에 경제 성장률이 2.5%로 소폭의 증가가 전망됨에도 불구, 빈곤율이 2026년까지 22% 이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고 있어, 회복력 있는 경제를 위한 강력한 개혁 이행의 필요성을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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