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러시아, 오렌부르크주 홍수로 연방 비상사태 선포
러시아 RFE/RL, TASS 2024/04/08
☐ 러시아 남부 지역에서 댐 붕괴로 심각한 홍수 발생
- 러시아 남부 오렌부르크주 오르스크에 위치한 제방 댐이 붕괴되어 약 4,200채의 주택이 침수되고 11,000명의 주민이 피해를 봄
- 오렌부르크주를 관통하는 우랄강의 수위는 위험 기준 수위를 2m 초과한 9.27m에 달함
- 31개 지역 47개 교량과 106개 도로가 폐쇄되었으며, 12개 정착지의 전력 공급이 중단됨
☐ 수위가 상승하며 주민 대피 및 긴급 대응 진행 중
- 세르게이 살만(Sergei Salmin) 오렌부르크 시장은 4월 5일 첫 번째 댐이 붕괴하며 시작된 홍수가 4월 7일까지 최악의 시나리오로 전개되고 있다며, 주민들에게 조속한 대피를 촉구함
- 일일 13만 배럴(bpd) 규모의 오르스크 정유 공장도 홍수로 운영을 중단함
☐ 정부, 홍수 피해 지역에 연방 비상사태 선포 및 형사 조사 개시
- 러시아 정부는 홍수 피해 지역에 연방 비상사태를 선포였으며, 검찰은 오르스크 댐의 건설과 관련하여 형사 조사를 개시함
- 한편 오렌부르크 지역과 국경을 맞대고 있는 카자흐스탄 북부 지역에서도 심각한 홍수로 국가 비상사태가 발령되었음
- 봄철에 강물이 범람하는 것은 특별한 일은 아니지만, 최근의 폭우와 급격한 기온 상승이 대홍수의 원인이 된 것으로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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