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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중남미, 중국산 철강 수입 위기 직면

중남미 일반 El Mostrador, BA Times 2024/04/17

☐ 중남미 철강 산업, 중국 철강 수입에 위기 직면
- 지역 경제 성장의 핵심으로 여겨졌던 중남미 철강 산업이 현재 위기 상황에 처해 있으며, 이는 중국의 저가 철강 수입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됨
- 중남미 금속 노동자들은 지난해 전년 대비 44% 증가한 1천만 톤의 중국산 저가 철강 수입으로 인해 지역 전반의 일자리가 위협받고 있어 수입 관세 인상을 촉구하고 있음
- 중남미 국가들의 세계 철강 생산에서의 비중은 2000년 6.6%에서 2023년 3.1%로 감소했으며, 이로 인해 생산이 정체되고 일자리가 위험에 처함

☐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한 정부 조치 요구
- 칠레와 브라질의 철강 공장 소유주 및 노동자들은 베이징의 보조금 지급과 과잉 생산으로 인해 발생한 저가 철강 수출의 영향을 상쇄하기 위해 중국산 철강에 대한 높은 수입 관세 부과를 자국 정부에 요구하고 있음
- 2000년부터 2023년 사이 중국의 철강 생산량은 약 700% 증가하여 세계 전체 철강 생산량 비중에서 54%를 차지함
- 중국의 생산량 증대와 시장 가격 이하로 철강을 수출하는 덤핑 관행은 중남미 철강 제조업체들에게 심각한 타격을 주어 지역 전반에 산업 마비와 일자리 손실을 초래함
- 한편, 미국과 멕시코는 이미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추가 관세를 부과하는 등 유사한 도전에 대응하고 있음

☐ 철강 산업의 위기와 일자리 및 지역 경제에 미칠 잠재적 영향
- 라틴아메리카 철강협회(Alacero)는 지역 내 철강 산업에서 약 140만 명이 종사하고 있어 현재 고용 위기에 처해 있음을 강조함
- 칠레의 화치파토(Huachipato)와 같은 주요 공장이 폐쇄될 경우 직간접적으로 거의 23,000개의 일자리가 없어지게 되어, 부당한 경쟁으로부터 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시급함을 시사함
- 그러나 칠레 정부는 중국과의 기존 자유무역협정으로 인해 보호 관세 부과를 둘러싼 결정이 쉽지 않아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알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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