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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슬로바키아 총리, 암살 시도로 총상입어...EU 의회 선거 앞두고 유럽 충격에 휩싸여

슬로바키아 ERR, NPRm Daily Sabah 2024/05/16

☐ 피코 슬로바키아 총리, 암살 시도로 중상을 입어
- 지난 15일, 로버트 피코(Robert Fico) 슬로바키아 총리가 한들로바(Handlova)에서 열린 정부 회의 후 지지자들에게 인사하던 중 암살 시도로 추정되는 총격을 받아 중상을 입음
- 피코 총리는 복부에 여러차례 총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짐

☐ 공격의 정치적, 사회적 함의
- 이번 공격은 유럽의회 선거를 불과 몇 주 앞두고 발생하여, 유럽연합 내 포퓰리즘 및 민족주의 운동의 부상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음
- 주자나 차푸토바(Zuzana Caputova) 슬로바키아 대통령과 피터 펠레그리니(Peter Pellegrini) 슬로바키아 대통령 당선인은 이번 공격을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탄함
- 이번 사건으로 인해 슬로바키아 의회는 휴회에 들어갔으며, 야당 주최로 계획된 시위들도 취소되었다고 알려짐

☐ 총격 사건을 바라보는 세계 정상들의 반응
-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 옌스 스톨텐베르그(Jens Stoltenberg) 나토 사무총장,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Ursula von der Leyen) 유럽연합 집행위원장은 이번 공격을 규탄하며 충격을 표명하고 폭력 종식을 촉구함
- 볼로디미르 젤렌스키(Volodymyr Zelenskyy)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폭력을 규탄하며 이러한 행위가 반복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음
- 도날드 투스크(Donald Tusk) 폴란드 총리와 라도스와프 시코르스키(Radosław Sikorski) 외교부장관도 이번 공격을 강력히 비난했으며, 투스크는 피초와의 연대를 표명하고 시코르스키 장관은 이번 사건의 신속한 해결과 피초 총리의 빠른 회복을 기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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