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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2014년 쿠데타 이후 첫 상원 선거 실시 예정

태국 NIKKEI Asia, Head Topics 2024/05/23

☐ 태국, 군부 쿠데타 이후 첫 상원 선거 준비 중
- 태국은 2024년 6월 첫 상원 선거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는 2014년 쁘라윳 짠오차(Prayuth Chan-ocha) 장군이 이끈 군부 쿠데타 이후 완전한 민간 통치(full civilian rule)로 가는 중대한 진전으로 평가됨
- 금번 선거에는 농민과 의사 등 20개 전문 단체에서 수만 명의 후보가 참여해, 전임 의원을 대체할 상원의원 200명을 선출할 예정임

☐ 상원 의결권 변화와 정치적 함의
- 새로 선출된 상원의원들은 총리 선출권을 갖지 못하게 되며, 이는 군의 정치적 영향력을 줄이기 위한 변화임
- 금번 선거는 민주주의 복원에 대한 결정적인 진전으로 평가되며, 행동전진당(Move Forward Party)의 타나톤 주앙룽루앙킷(Thanathorn Juangroongruangkit) 등 야당 인사들이 적극적으로 선거 참여를 독려하고 있음

☐ 경제적 도전과 국민의 정서
- 태국 경제는 2014년 쿠데타 이후 연평균 1%~4% 성장에 그쳐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는 동남아시아 전체의 성장률인 약 5%에 비해 낮은 수준임
- 지속되는 군사적 영향으로 선거에 대한 국민적 참여는 여전히 제한적이며, 부패 등 국가의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경제 발전이 저해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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