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 350억 달러 규모 국방 현대화 계획 승인
- 마르코스 대통령은 향후 10년간 집행될 예정인 약 350억 달러(약 47조 6,700억 원) 규모의 종합적인 국방 현대화 계획을 승인함
- 동 계획은 2012년 최초 출범된 바 있으나, 마르코스 행정부에서 중국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고수함에 따라 신속한 진행이 촉구됨
☐ 최근 필리핀의 방위품 조달 현황 및 향후 계획
- 필리핀은 인도로부터 3억 7,500만 달러(약 5,100억 원) 규모의 브라모스(BrahMos) 순항미사일 거래와 한국 조선사 현대중공업(Hyundai Heavy Industries)과의 각종 해군 함정 계약 등 상당한 구매를 진행한 바 있음
- 향후 조달 계획에는 프랑스 해군 그룹(Naval Group)의 스코르펜(Scorpene) 잠수함과 공군용 전투기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연간 지출은 잠재적으로 10억 달러(약 1조 3,6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 현대화 계획의 경제적 도전과 타당성
- 2024년 필리핀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하향 조정되고, 차입 비용이 높아지면서 정부 재정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현재 경제 상황에서 350억 달러 규모의 군사비 지출을 달성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음
- 동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국의 공격적인 영토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군사 현대화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전망됨
[관련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