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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러시아와 통화 협정 체결
이란 Tehran Times 2024/07/10
☐ 이란, 러시아와 무역 증진을 위한 통화 협정 추진
- 모하마드레자 파진(Mohammadreza Farzin) 이란 중앙은행(CBI: Central Bank of Iran) 총재는 7월 4일 러시아와의 무역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현지 통화를 활용할 수 있는 통화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함
- 또한, 양국 간의 경제 및 통화 정책 협력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고 부연함
- 동 합의는 양국 중앙은행장들이 배석한 가운데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St. Petersburg)에서 최종 타결됨
☐ 은행 및 금융 인프라 협력 확대 논의
- 양국은 이번 통화 협정을 통해 2024년 8월 말까지 이란의 셰탭(Shetab) 은행 시스템과 러시아의 미르(MIR) 은행 시스템을 통합하겠다고 강조함
- 이를 통해 이란 국민은 본인의 이란 은행 카드로 러시아 내 ATM에서 현지 통화(루블)를 인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러시아 국민도 동일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음
☐ 미국 달러 의존도 감소에 중점
- 파진 총재는 브릭스(BRICS) 국가 간 무역에서 루블화, 위안화, 디르함화, 리알화 등 현지 통화를 활용해 무역량을 증진하겠다고 발표함
- 아울러, 이러한 통화 정책을 통해 미국 달러와 서방 금융 인프라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이라고 강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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