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ㆍ중동

☐ 미국, 콩고민주공화국에 대한 대규모 재정 지원 약속

- 미국은 8월 8일 콩고민주공화국 동부 지역에서 격화되고 있는 내전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4억 2,400만 달러(약 5,830억 원) 규모의 원조와 인도적 지원을 제공한다고 발표함

- 이번 재정 지원안은 루시 탐린(Lucy Tamlyn) 콩고민주공화국 주재 미국 대사와 콩고민주공화국을 방문 중인 제프리 프레스콧(Jeffrey Prescott)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미국 대표에 의해 발표됨

☐ 인도적 지원 및 보건 부문 지원 약속

- 미국은 동 재정 지원이 수백만 명의 실향민과 반군의 공격으로 피해를 본 사람들을 위한 인도적 지원에 배정될 예정이라고 전함

- 또한, 미국국제개발협력처(USAID: United States 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는 Mpox 바이러스 확산에 대처하기 위해 1,000만 달러(약 137억 원) 규모의 재정 지원을 편성했으며, 향후 5만 개의 Mpox 백신을 기증할 계획이라고 함

☐ 재정 지원안의 배경과 시급성

- 2021년 11월 M23 무장 세력이 르완다의 지원을 받아 세력을 확장함에 따라 북키부(North Kivu)주내 안보 위협이 심화됨

- 유엔 인도주의업무조정국(OCHA: Office for the Coordination of Humanitarian Affairs)에 따르면, 콩고민주공화국 내 이러한 무장세력의 약탈과 공격으로 인해 최소 730만 명의 실향민이 있다고 발표한 바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