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부유럽

☐ 헝가리, 난민을 브뤼셀로 이송하겠다 위협

- 헝가리는 EU 정책에 반발해 난민을 버스에 태워 EU 본부가 있는 벨기에 브뤼셀로 이송하겠다고 위협함

- 이는 EU 집행위원회가 헝가리의  망명 신청자 불법 구금·추방 정책에 대해 부과한 벌금과 이행강제금을 철회하도록 압박하기 위한 조치임

☐ 헝가리의 위협에 대한 EU의 대응

- EU 집행위원회는 헝가리의 조치를 납득할 수 없다고 밝히며, 이 계획이 실행될 경우 EU 법률이 존중될 수 있도록 조약에 명시된 모든 권한을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경고함

- 아니타 히퍼(Anitta Hipper) EU 집행위원회 대변인은 이러한 조치가 EU 법을 위반하고 솅겐(Schengen) 지역의 안보를 훼손할 것이라고 지적함

☐ 벨기에, 난민 수용 생각 없음 밝혀

- EU 집행위원회는 헝가리 당국 및 버스가 통과할 가능성이 있는 주변국들과 접촉 중임

- 벨기에의 이민 및 망명 장관 니콜 드 무어(Nicole de Moor)는 벨기에가 헝가리의 위협이 EU의 연대와 협력을 저해한다며 난민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