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ㆍ유라시아

☐ 조지아, 총선에서 친러성향 정당 승리... EU 가입 의지에 의문

- 샤를 미셸(Charles Michel) 유럽이사회 의장은 총선에서 친러성향 여당이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하면서 조지아가 EU 가입 의지를 재입증할 필요성이 커졌다고 밝힘 

- 조지아 여당은 EU 가입을 지지한다고 밝혀 왔으나, 최근 EU의 입장과는 배치되는 법안들을 도입했음

☐ 야권, 선거 결과 불복 시사

- 야권은 선거 결과를 부정하며 부정행위를 주장하고, 트빌리시에서 대규모 시위를 개최하겠다고 밝힘

- 유럽 ​​안보 협력 기구(OSCE)가 조지아에 파견한 감시단은 일반적으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후보를 선택할 수 있었으나, 선거가 극심한 사회적 양극화 속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정학적 이슈가 선거 캠페인 메시지를 지배했다고 지적함

☐ '제2의 우크라이나 될 것' 위협

- 조지아드림당은 야권이 2014년 우크라이나와 유사한 불안을 조장하려 한다고 경고하며, 당시 우크라이나 친서방 정부의 결정이 현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원인이라고 주장함 

- 퇴임하는 살로메 주라비슈빌리(Salome Zourabichvili) 대통령은 선거 결과를 수용하는 것이 조지아 내에서 러시아의 영향력을 확대하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경고함

[관련정보]

조지아, 총선 결과 친러성향 여당 과반 확보...야당 불복 선언 (2024.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