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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토요타·닛산 등 완성차 업계 대미 생산이전 잇따라
멕시코 El Financiero, The Rio Times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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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타, 타코마 픽업 생산 일부 미국 이전 발표
- 일본 자동차 기업 토요타(Toyota)는 지난 7월 6일 멕시코 티후아나(Tijuana)에서 생산하던 중형 픽업 타코마(Tacoma)의 생산 상당 부분을 미국으로 이전하겠다고 발표함.
- 미국 언론 블룸버그(Bloomberg)는 멕시코산 자동차에 부과되는 약 19%의 평균 실효 관세율 등 미국 관세 정책이 현지 생산 기업들의 결정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닛산(Nissan) 이반 에스피노사(Iván Espinosa) 최고경영자도 지난 7월 블룸버그 인터뷰에서 고율 관세로 멕시코산 차량 일부의 미국 판매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지적함.
□ 주요 자동차 기업의 생산 이전 확산
- 닛산은 지난 3월 1966년 가동을 시작한 모렐로스(Morelos)주 CIVAC 공장을 폐쇄하고 생산을 아구아스칼리엔테스(Aguascalientes) 공장으로 통합함.
- 혼다(Honda)가 멕시코 셀라야(Celaya) 공장의 HR-V 생산 물량을 미국으로 옮기기로 한 데 이어, 스텔란티스(Stellantis)도 일부 픽업 생산 기지 이전을 추진 중임.
□ 생산·수출 감소와 내수 시장 위축 우려
- 멕시코 국립통계지리정보원(INEGI: Instituto Nacional de Estadística, Geografía y Información)에 따르면 지난 6월 멕시코의 경승용차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9%, 수출은 9.2% 감소함.
- 미국 인구조사국(USCB: U.S. Census Bureau) 통계상 2026년 1분기 미국의 멕시코산 차량·부품 구매가 11.3% 줄었고,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는 2025년 11월까지 멕시코에 약 57만 3,000대의 중국산 전기차가 유입되었다고 밝힘.
- 높은 북미 수출 관세 장벽과 내수 시장 위축이 겹치며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들의 북미 생산 거점 전략이 멕시코 중심에서 미국 본토 위주로 전환되고, 이에 따라 멕시코의 자동차 수출 허브 지위가 다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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