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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 남중국해의 나투나 제도에서 미국과 합동 군사훈련 실시 검토

인도네시아 Nikkei Asia, Channel News Asia 2022/05/26

☐ 5월 25일 인도네시아 정부는 나투나 제도(Natuna Islands)에서 미군과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힘.
- 나투나 제도는 중국 정부가 남중국해에서 해상영유권을 주장하면서 일방적으로 선포한 ‘구단선(nine-dash lines)’ 부근에 위치함.
- 인도네시아 정부 소식통은 2022년 8월 1일부터 2주 동안 실시될 미군과의 연례 합동 군사훈련인 가루다 실드(Garuda Shield) 훈련 장소에 나투나 제도도 포함된다고 귀띔함.
- 인도네시아와 미국은 2007년부터 가루다 실드 훈련을 매년 정례화한 바 있음.

☐ 나투나 제도 부근의 인도네시아 측 배타적경제수역(EEZ, exclusive economic zone)의 일부가 중국이 선포한 ‘구단선’ 안쪽에 놓여있음. 
- 나투나 제도 자체는 구단선 밖에 놓여있으나 중국 어선과 정부 선박들이 나투나 제도 부근까지 넘어오는 일이 잦으며, 이에 인도네시아군은 나투나 제도에 병력을 주둔시킴.
- 인도네시아 정부는 나투나 제도가 적군에 점령당했을 경우 탈환해야 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나투나 제도에서 미군과 상륙 훈련을 전개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짐.


☐ 이번 가루디 실드 훈련에는 영국, 호주, 캐나다,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일본 등 14개국이 참여할 것으로 보임.
- 특히, 일본 육상자위대가 가루다 실드 훈련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임.
- 일본 육상자위대 수륙신속전개여단(Amphibious Rapid Deployment Brigade)은 2022년 2월과 3월에도 미 해군 및 해병대와 일본 중부에서 괌(Guam)에 이르는 지역에서 합동 훈련을 전개한 바 있음. 
- 인도네시아군 관계자는 이번 훈련에 병력 약 3,000명이 참여하여 사상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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