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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파키스탄, 인도로부터 설탕 및 면화 수입 재개 추진

파키스탄 Al Jazeera, Livemint 2021/04/02

□ 파키스탄 당국이 인도로부터의 설탕 및 면화 수입을 재개할 예정임.
- 3월 20일 하마드 아즈하르(Hammad Azhar) 파키스탄 재무부 장관은 인도로부터 50만 톤의 백설탕 수입을 허용할 것이라 밝힘.
- 또한 하마드 아즈하르 장관은 6월 말까지 인도산 면화 수입 금지 조치도 해제될 것이라 언급함.
- 파키스탄이 인도와의 교역을 재개하는 것은 2019년 8월 이후 처음으로, 파키스탄은 인도 당국이 인도령 카슈미르(Kashmir)에 대한 헌법상의 특별 지위를 박탈하자 이에 항의하며 교역 중단을 선언한 바 있음.

□ 이번 조치로 파키스탄에서의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됨.
- 파키스탄은 최근 설탕, 면화 가격 등이 크게 오르는 등 인플레이션 현상이 나타나고 있으나, 이번 수입 재개 조치로 파키스탄에서의 물가 상승 압력이 완화될 것으로 전망됨.
- 인도는 세계 최대의 면화 생산국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설탕 생산이 많은 나라임. 
- 하마드 아즈하르 장관 또한 인도의 설탕 가격은 파키스탄보다 상당히 저렴하다며, 인도와의 무역을 통해 파키스탄 시민들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함.

□ 최근 파키스탄과 인도 양국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음.
- 2019년 카슈미르에서 충돌이 발생하면서 갈등을 겪은 양국이 2021년 2월 파키스탄과 인도 양국은 카슈미르 지역에서 양국 실효 지배지역을 구분하는 경계인 정전 통제선(LoC, Line of Control)에서의 정전에 합의한 바 있으며, 이후 양국은 인더스강에서의 수자원 공유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는 등 최근 파키스탄과 인도 양국 간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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