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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온라인 상거래 시장 규모 1조 원 돌파
방글라데시 The Daily Star 2022/04/20
☐ 방글라데시에서 이슬람교 종교 축일인 이드알피트르(Eid-ul-Fitr)를 앞두고 온라인 상거래 매출이 급증하고 있음.
- 현지 매체인 데일리 스타(Daily Star)의 보도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Facebook)과 연계된 온라인 상거래 업체와 다른 유명 온라인 플랫폼에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음.
- 하지만 방글라데시에서 최근 발생하고 있는 온라인 쇼핑 관련 각종 사기 사건으로 인하여 소비자들의 신뢰가 바닥으로 추락하여, 다른 온라인 상거래 회사들의 매출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남.
☐ 방글라데시 온라인 상거래 업체 중 하나인 파라스 월드(Farah’s World)에 따르면, 이드알피트르를 앞두고 가장 많이 판매되는 상품은 의류, 화장품, 가죽 제품, 보석류임.
- 페이스북 플랫폼에서 여성및전자상거래포럼(Women and e-Commerce Forum)이라는 온라인 상거래 업체를 운영하는 나시마 악테르 니샤(Nasima Akter Nisha) 사장은 “코로나19 유행을 겪으면서 소비자들이 온라인으로 물품을 구매하는 데 익숙해졌다”고 분석함.
- 방글라데시 온라인 상거래 업계 관계자들은 국내 페이스북 사용자 수가 세계 10위 수준인 4,000만 명에 달한 덕분에 페이스북 기반 온라인 업체들의 매출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힘.
☐ 방글라데시 온라인 상거래 업계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인한 봉쇄 조치가 오래 이어지자, 많은 사람이 디지털 공간에서 생계를 꾸려나가는 쪽으로 선회했다고 분석함.
- 방글라데시에는 약 50만 개의 온라인 상거래 업체가 있으며, 이러한 온라인 상거래 업체의 60% 이상은 여성이 사장임.
-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Meta)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이래 페이스북에서 새롭게 문을 연 온라인 상거래 업체의 70% 이상이 여성 사장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고 밝힘.
-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2021년 기준 방글라데시의 연간 온라인 상거래 플랫폼 시장 규모는 국가 전체 소매 매출의 1%에 해당하는 700억 타카(한화 약 1조 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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