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스리랑카 대통령,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 경질 가능성 언급
스리랑카 Business Times, Business Standard, Aljazeera 2022/05/02
☐ 4월 27일 고타바야 라자팍사(Gotabaya Rajapaksa) 스리랑카 대통령이 정치적 교착 상태를 종식하기 위한 거국 정부 구성을 논의할 목적으로 정당들을 소집함.
-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은 기존의 입장으로부터 한발 물러서 자신의 친형인 마힌다 라자팍사(Mahinda Rajapaksa) 총리를 경질하는 데 동의할 수 있다고 발언함.
☐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는 총리직에서 물러날 뜻이 없으며, 임시 정부가 형성되더라도 자산이 총리직에 유임해야 한다는 주장을 굽히지 않고 있음.
-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는 현지 언론 데일리 미러(Daily Mirror)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동생인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과의 불화설을 일축하고, 다음 총선에서도 국민이 자신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발언함.
- 스리랑카 야권은 마힌다 라자팍사 총리와 내각 전원이 물러나지 않을 시 어떠한 임시 정부에도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고 선언한 바 있음.
☐ 4월 28일 스리랑카 여당인 스리랑카자유당(SLFP, Sri Lanka Freedom Party) 당무자들은 고팔 바그레이(Gopal Baglay) 주(駐)스리랑카 인도 고등판무관에게 현 정치 상황과 임시 정부 구성 계획에 관하여 설명함.
- 4월 27일 콜롬보(Colombo)에서는 노동자, 은행원, 교사, 대중교통 기사들이 거리로 나와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이며 총파업에 돌입함.
- 고타바야 라자팍사 대통령의 핵심 지지층인 스리랑카 내전 참전용사 수십 명도 반정부 시위에 동참했으며, 다시 선거가 열린다면 라자팍사 대통령에 투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함.
- 날린 헤라트(Nalin Herath) 스리랑카 국방부 공보실장은 참전용사들의 시위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고, 군(軍)이 평화적 시위를 허용한다는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힘.
본 페이지에 등재된 자료는 운영기관(KIEP) 및 EMERiCs의 공식적인 입장을 대변하고 있지 않습니다.
| 이전글 | 방글라데시, 자국 제약산업 피해 가능성에 미얀마 정부의 외환 통제 정책 비판 | 2022-05-02 |
|---|---|---|
| 다음글 | 인도 총리, 독일 총리와 회담 후 우크라이나 내 평화 촉구 | 2022-05-0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