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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정부, 긴축 정책으로 정부 지출 15% 삭감
파키스탄 VOA, Reuters 2023/02/24
☐ 샤흐바즈 샤리프(Shehbaz Sharif) 파키스탄 총리가 정부에 연간 7억 6,600만 달러(한화 약 9,920억)를 절감할 수 있는 긴축 정책을 시행하기로 함.
- 파키스탄 정부 각료와 자문위원들에게 비행기 탑승 시 이코노미 클래스를 이용하고, 고급 승용차와 급여를 포기할 것을 요청함.
- 중단됐던 10억 달러(한화 약 1조 2,950억 원) 상당의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국제통화기금(IMF)과 협상을 타결하면서 위 조치가 시행됨.
☐ 샤리프 총리는 정부의 긴축 정책으로 연간 2,000억 파키스탄 루피(한화 약 9,920억 원)를 절약할 수 있다고 발표함.
- 샤리프 총리는 이러한 조치는 이 시대가 필요로 하는 것이며, 1페니라도 절약할 수 있는 금액은 매우 중요하다고 덧붙임.
- 샤리프 총리는 이번 조치가 2023년 1월 27.5%에 달하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직면해, 음식이나 의약품을 살 수 없는 가난한 사람들을 위한 희생이라고 설명함.
☐ 샤리프 총리는 장관들이 자발적으로 이번 조치에 동의했으며, 모든 내각의 구성원이 급여와 특전을 포기하고 모든 공공요금을 각자가 지불할 것이라고 덧붙임.
- 샤리프 총리는 파키스탄 군대가 비전투 부문 지출 삭감에 긍정적 반응을 보였다고 말함.
- 이외에 모든 정부 기관의 사치품이나 차량 구매가 전면 금지되고, 추후 2년 동안 새로운 지구 등 행정단위가 신설되지 않을 예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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