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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아프가니스탄 주재 자국민에 무료 통신 서비스 제공

필리핀 Philippine News Agency, Arab News 2021/08/23

☐ 필리핀 주요 통신사가 아프가니스탄 주재 자국민에게 임시로 무료 통신 서비스를 제공함.
- 필리핀 통신사 스마트 커뮤니케이션(Smart Communication Inc)이 아프가니스탄에 거주 중인 필리핀 국적 가입자에게 사흘 동안 무료 데이터 및 로밍(roaming)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음.
- 또한 글로브 텔레콤(Globe Telecom) 역시 아프가니스탄 주재 가입자의 후불 요금제 가입자의 요금 청구 시기를 뒤로 미루는 한편, 데이터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고 발표했음.
- 이들 통신사는 아프가니스탄에 남아 있는 필리핀 국민이 필요한 정보를 인터넷으로 적시에 얻고 가족 또는 지인과 계속 연락할 수 있도록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알렸음.

☐ 필리핀 정부가 아프가니스탄 주재 국민에게 탈출을 지시했으나 출국이 지연되고 있음. 
- 필리핀 외교부(Ministry of Foreign Affairs)는 탈레반(Taliban)이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Kabul)을 점령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약 130명의 아프가니스탄 주재 자국민에게 즉시 탈출하라고 지시했음.
- 그러나 수도 카불 공항에서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출국이 쉽지 않은 상태임. 필리핀 정부는 최소 수십 명의 자국민이 아프가니스탄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가 필리핀 국민의 아프가니스탄 탈출을 도왔으며, 필리핀 정부는 이에 감사를 표했음.
- 필리핀 정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정부가 필리핀 국민 5명이 아프가니스탄에서 안전하게 나올 수 있도록 인도네시아 군용기에 함께 탑승시켰음.
- 그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정부는 주 아프가니스탄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해당 5인을 수용하는 등 피난처도 제공했음.
- 필리핀 정부는 자국민을 대사관에 받아들여 군용기에 탑승시켜준 인도네시아 정부에 공식적으로 감사의 뜻을 전달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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