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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아세안-미국 관계, 아프가니스탄 사태의 영향 받을 수도

동남아시아 일반 Republika, Aljazeera, The Irrawaddy 2021/08/24

☐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미군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배치될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었음.
- 최근 미국의 민간 싱크탱크 저먼마셜펀드(German Marshall Fund)가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수가 동남아시아 군사 지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음.
- 저먼마셜펀드는 그 대표적인 예로 아프가니스탄에서 철수한 미국 병력 중 일부가 동남아시아 지역에 배치될 수 있다고 내다보았음.
- 미국은 약 20년간 아프가니스탄에 군대를 주둔하며 아프가니스탄 정부 지원 활동을 펼쳤으나 결국 실패로 돌아갔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역시 아프가니스탄 미군 철수를 발표하며 더 이상 해당 지역에 관심을 두지 않겠다고 밝혔음.
- 저먼마셜펀드는 미국이 공식적으로 중앙아시아에서 철군하면서, 앞으로 중국과의 대결에 더욱 집중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음.

☐ 미국이 아세안에서 활동 반경을 넓히려면 해당 지역 국가의 신뢰를 얻어야 함.
- 저먼마셜펀드는 미국이 동남아시아에서 영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아세안 국가의 신뢰를 지금보다 더 쌓아야 할 것으로 분석했음.
- 저먼마셜펀드는 이전 도널드 트럼프 정부가 동남아시아 지역을 등한 시 했고, 그 사이 중국이 동남아시아 지역에 경제적으로 많은 원조를 했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언급했음.
- 또한 아프가니스탄 철군은 한 편으로 병력 손실과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미국이 지원하던 국가를 버릴 수도 있다는 신호가 되었다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동남아시아 국가를 설득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내다보았음.

☐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아프가니스탄 철군 발표 직후 동남아시아 지역을 방문했음.
- 최근 카멀라 해리스(Kamala Harris) 미국 부통령이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방문하기 위해 동남아시아 지역을 찾았음.
- 이를 두고 미국이 중국 견제를 위해 부통령을 직접 동남아시아 지역에 파견했다는 해석이 우세함.
- 싱가포르는 현재 국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원하고 있으며, 베트남은 남중국해(south china sea) 분쟁 해결을 위해 미국의 힘을 빌리려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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