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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태국 쁘라윳 짠오차 총리, 불신임 투표에서 총리직 유지

태국 CNN, Bangkok Post, Aljazeera 2021/09/06

☐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불신임 투표를 무사히 통과하고 당분간 총리직을 유지하게 되었음. 
- 2021년 9월 4일 토요일, 태국 국회에서 쁘라윳 짠오차(Prayut Chan-O-Cha)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가 있었음. 이번 불신임 투표는 코로나19 팬데믹 대응 실패와 경제 침체에 대한 책임 등을 묻는 투표였음.
- 투표는 총 482명의 재적 의원 가운데 475명이 참석했음. 그중 264명이 쁘라윳 짠오차 총리를 신임했고 208명이 불신임 의사를 표명했음. 기권은 3표였음. 
- 쁘라윳 짠오차 총리 해임에는 재적 의원 482명 중 242명의 불신임 표가 필요했음. 따라서, 이번 불신임 투표 결과로 쁘라윳 짠오차 총리는 앞으로도 총리직을 계속 수행할 수 있게 되었음.

☐ 쁘라윳 짠오차 총리와 함께 불신임 투표 대상이 된 5명의 장관 모두 직위를 지켰음.
- 한편, 태국 국회는 지난 2021년 8월 31일부터 9월 4일까지 총리를 비롯한 쁘라윳 짠오차 내각 각료에 대해서도 불신임 투표를 실시했음.
- 불신임 투표 대상에는 아누띤 찬위라꾼(Anutin Charnvirakul) 부총리 겸 공공보건부(Ministry of Public Health) 장관을 비롯하여 노동부(Ministry of Labour) 장관 등 5명의 장관이 포함되었음.
- 이들 모두 연이어 실시된 불신임 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장관직을 유지했음.

☐ 태국에서 총리와 내각 사퇴를 요구하는 시위가 일어났음. 
- 쁘라윳 짠오차 총리 불신임 투표가 있기 며칠 전부터 태국 수도 방콕에서는 수천 명의 시민이 길거리로 나와 쁘라윳 짠오차 총리 퇴진을 외치는 시위를 벌였음.
- 특히, 불신임 투표 이틀 전인 2021년 9월 2일 목요일에 있었던 시위는 2021년 들어 태국에서 일어난 가장 큰 규모의 시위 중 하나였음.
- 시위대는 군부가 장악한 국회 불신임 투표로는 쁘라윳 짠오차 총리가 퇴진할 가능성이 낮다며, 국회 해산과 개헌 등을 다시 한번 요구했음. 쁘라윳 짠오차 총리에 대한 불신임 투표가 부결되면서 시위대의 예측이 현실로 나타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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