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브리핑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 호주 핵잠수함에 대한 우려 표명
인도네시아 AP News, Reuters 2021/10/19
□ 10월 18일,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인도네시아 외무장관과 사이푸딘 압둘라(Saifuddin Abdullah)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은 호주의 핵잠수함 계획에 대해 우려를 표명함.
- 레트노 마르수디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은 호주의 핵잠수함 계획은 인도네시아 및 말레이시아에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함.
□ 10월 18일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의 외무장관은 호주의 핵잠수함 확보 계획이 동남아시아 강대국의 경쟁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밝힘.
- 양국의 외무장관은 동남아국가연합(ASEAN)의 단결을 강화하기로 합의하고 모든 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이 동남아 지역의 안정, 안보, 평화 및 번영에 기여할 것을 촉구함.
□ 미국, 영국, 호주는 2021년 9월 호주에 핵잠수함 구비를 위한 안보 동맹을 결성했다고 발표함.
- 이 협정에 따라 호주는 미국의 전문 기술을 사용하여 최소 8척의 핵잠수함을 건조하고 프랑스와 디젤-전기 잠수함에 대한 계약을 파기하게 됨.
- 핵잠수함은 호주가 장기간의 순찰을 수행할 수 있게 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더 강력한 군사 주둔을 가능하게 함.
□ 한편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외무장관은 아세안 정상회의의 주요 화두가 될 코로나19 대응, 말레이시아 내 인도네시아 이주노동자 보호, 양국 해상경계선 해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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