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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브리핑

필리핀 대통령, 중국해안경비대의 레이저 공격에 항의... 주필리핀 중국 대사 초치

필리핀 Nikkei Asia, The Straits Times 2023/02/17

☐ 2월 14일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은 중국해안경비대(CCG, China Coast Guard) 함정이 남중국해에서 필리핀 순찰정에 무기급 레이저를 발사한 데 항의 차원에서 주(駐)필리핀 중국 대사를 초치함. 
-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은 황실롄(Huang Xilian) 주필리핀 중국 대사를 불러, 중국해양경비대가 필리핀 해양경비대와 필리핀 어선에 물리력을 사용하는 강도와 빈도가 최근 부쩍 증가하는 데 깊은 유감을 표명함.
- 테레시타 다자(Teresita Daza) 필리핀 외교부 대변인도 “중국의 공격적인 행동은 양국 관계를 해치는 매우 실망스런 행동이다”는 성명을 발표함. 

☐ 테레시타 다자 대변인은 2023년 1월에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이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시진핑(Xi Jinping) 중국 국가주석이 해상분쟁을 힘과 협박이 아닌 외교와 대화로 풀어나가기로 합의했던 점을 상기시킴.
- 이에, 왕웬빈(Wang Wenbin)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필리핀 선박이 먼저 중국 영해에 무단 침입한 것이고 중국해안경비대는 자제력을 발휘하여 슬기롭게 대응했다고 밝힘.
- 그러나 왕웬빈 대변인은 중국해안경비대가 무기급 레이저를 발사했다는 사실은 언급하지 않음.

☐ 2월 6일 필리핀 해양경비정 BRP 말라파스쿠어(Malapascua)는 남중국해 분쟁 수역 안에 있는 필리핀 해군 주둔지 세컨드 토마스 숄(Second Thomas Shoal)에 식량과 물자를 보급하는 작전 임무 수행 중 중국해안경비대 함정의 레이저 공격을 받음.
- 필리핀 해양경비대는 중국해안경비대 함정이 녹색 레이저를 발사하여 필리핀 선원들이 일시적으로 앞을 보지 못하도록 만들었다고 비난함.
- 미국 정부는 필리핀과 사상 최대 규모 워게임(war games)을 실시하기로 하는 등 남중국해에서 중국이 필리핀을 공격할 시 필리핀 방어에 나설 것임을 재확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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